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


33일 봉헌 책의 목적과 구성

 

이 책은 세례성사에 의해 원죄를 비롯한 모든 죄에서 해방되어 하느님의 자녀, 빛의 자녀가 되었으면서도 또 다시 세속에 물들어 죄와 악습에 빠져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죄에 물든 자신의 비참한 처지를 깨닫게 하고 자기 인식과 정화의 과정을 거쳐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 봉헌된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하기 위한 33일간의 준비과정을 서술하고 있다.  


저자인 몽포르의 루도비코 성인에 따르면, 성모님께 우리 자신을 봉헌 하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께 봉헌하는 것이며 성모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 이르는 가장 빠르고 완전한 지름길로서 성모님께 봉헌됨으로써 성모님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인들이 세례성사 때 한 약속에 따라 충실히 살 수 있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으로 성모님의 손을 통하여 자신들을 그리스도께 봉헌할 것을 제안하였다. 그에 따르면 이 봉헌으로 우리는 세례성사를 갱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루도비코 성인은 자신의 저서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에서 성모님께 대한 가장 완전하고 참된 신심의 외적인 실천으로 성모님께의 봉헌을 제시하면서 "성모님께 대한 완전한 신심은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 되기 위하여 성모님께 자기 자신을 바치는 데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특히,"예수께서는 마리아를 통하여 세상에 오셨으니 역시 마리아를 통하여 이 세상을 다스리기를 원하시며, 또한 마리아를 통하여 다시 오실 것이므로 마리아를 통하여 세상의 구원이 성취될 것이다"는 확고한 예언자적 식견으로 성모님께의 참된 신심으로서 봉헌을 강력하게 권했다.  그리고 성모님께 자신을 봉헌하기에 앞서 그 준비 과정으로 이 33일간을 제시하였다. 이 과정에서 첫째 시기 12일 동안은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에 반대되는 세속정신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둘째 시기의 3주 동안에는 자기 자신을 알고 자기 죄를 통회하며, 성모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사랑하기 위한 기도와 묵상에 각각 1주일간씩 소요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33일간의 과정을 요약하면 이러하다.


첫째 시기 (12일간) : 세속 정신을 끊기 위한 단계

둘째시기 (3주간)

1- 자기 인식과 자기 죄에 대한 통회

2- 마리아를 알고 사랑하기 위한 단계

3-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사랑하기 위한 단계 

 

그리고 이 33일간의 정화와 인식의 과정이 끝나면 봉헌식을 하게 된다. 봉헌식은 가능하면 성모님 축일을 기해서 하면 좋은데, 이를 맞추기 위해 33일간의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날을 축일별로 이 책 서두에 제시해 놓았다.  루도비코 성인은 "마리아론의 박사"라고 일컬을 정도로 성모님께 대한 깊은 신심과 예언자적 식견으로 레지오 마리애를 비롯한 우리 교회의 마리아론의 초석을 놓았으며 여기에 소개하는 봉헌은 성모님께 대한 가장 완전한 신심으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하는 가장 완전한 방법으로 권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에 제시된 대로 매일의 기도와 묵상에 충실하고 자기 성찰에 힘쓴다면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소유가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성모님께 가까이 나아감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와 더욱 가까와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그로 말미암아 새로이 창조된 자신을 발견하게 되리라 믿는다

 

마리아를 공경하여 받들며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고 마리아께 대한 존경과 봉사를 위해 완전히 자신을 봉헌하는 자에게 마리아도 당신 자신을 특별한 방법으로 양도하신다(몽포르의 성 루도비코).

 

봉헌의 의미와 그 중요성


우리 가톨릭 교회에서는 봉헌(奉獻)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성당이나 집을 새로 지어 바치거나 미사 성제 때 빵을 포도주를 바치는 경우 그리고 이스라엘인들이 자신의 맏아들을 하느님의 것으로 바쳤듯이 사람을 바치는 등 자신의 자유의지로 사람이나 물건, 장소 등 하느님께 무엇인가를 바치는 행위를 봉헌이라 일컫는다즉 봉헌은 자신의 자유의지로 하느님께 바침으로써 하느님의 것으로 인정하는 행위인데 이때 봉헌의 대상, 즉 봉헌을 받는 이는 하느님이시다. 봉헌의 대상은 오로지 하느님뿐이며 하느님만이 우리의 전적인 봉헌을 받으실 권한을 갖고 계신다. 하느님은 만물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봉헌은 바로 이 진리를 인정하고 그분께 모든 것을 다시 돌려드리며 그분께로 돌아가는 행위이다하느님께의 완전한 종속을 인정하고 하느님을 모든 것 위에 섬기는 일이다. 따라서 봉헌은 자연적이고 세속적인 용도가 아닌 하느님을 공경하고 받들어 섬기며 하느님께 봉사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봉헌의 본질은 봉헌하는 이와 봉헌을 받는 이와의 인격적인 만남에 있다. 봉헌하는 이는 그 행위로써 자신을 온전히 열어 보이고 순종을 약속하고 봉헌을 받는 이의 소유가 됨을 인정 하는 것이 되며, 봉헌을 받는 이는 바쳐진 봉헌물을 들어올려 자신의 소유세계로, 거룩함의 세계로 수용함으로써 그것을 거룩하게 한다. 따라서 봉헌은 거룩함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며 하느님의 영역에로 들어올려 지는 것이고 하느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도약이다. 즉 하느님께 봉헌됨으로써 그것은 성화(聖化)된다


구약의 이스라엘인들의 삶은 바로 이 봉헌의 삶이었다. 그들은 곡식이나 양, 염소,비둘기 등 동물을 제물로 바쳐 죄를 씻고 성화되고자 했으며 하느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하느님께 헌신과 충성을 다짐하곤 하였다예루살렘 성전을 지어 하느님께 바치고(느헤12, 27-43), 한나는 아들 사무엘을 하느님께 온전히 바쳐 사무엘의 한평생을 하느님께 맡겨드렸다(1사무 1, 21-28). 그리스도께서 당신 자신을 아버지 하느님께 봉헌하셨다. “내가 이 사람들을 위하여 이 몸을 아버지께 바치는 것은 이 사람들도 참으로 아버지께 자기 몸을 바치게 하려는 것입니다(요한 17, 19).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전 존재로써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행함으로써, 그리고 십자가의 죽음으로써 봉헌의 의미를 가장 충만히 채우셨고 그리하여 봉헌의 완전한 모범이 되셨다성모님 또한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루가 1, 38)라고 함으로써 하느님의 구원계획에 헌신하는 데 주저함 없이 자신을 봉헌하셨다. 이 봉헌으로 말미암아 성모님은 하느님의 지극히 거룩한 궁전이 되셨다. 봉헌의 대상은 오직 하느님뿐이시다. 그럼 성모님께 봉헌한다는 말은 과연 타당한가? 성모님께 봉헌한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성모님은 하느님의 어머니시며 천상 여왕으로서 그리스도의 우주적 권능에 신비적으로 참여하고 계시며 그 영역에는 모든 인간들도 포함한다. 따라서 우리는 그분께 봉헌할 수 있으며 성모님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 더욱 큰 성화를 가져오게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성모님께 봉헌한다는 말은 타당하다. 그리고 이 봉헌은 그리스도께 봉헌과 중복되지 않는데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와 성모님은 구별되는 두 줄기를 이루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중개하는 여인이 중개자와 병립되는 것이 아니고 성모님의 중개는 오로지 그리스도의 중개에 종속되어 있을 뿐이며 그러므로 성모님께 봉헌하는 것은 그리스도께 봉헌하는 최상의 방법이 되는데 이것은 몽포르의 루도비코 성인 (1673-1716)이 말하는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이다

몽포르의 루도비코 성인은, 하느님께 봉헌되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뛰어난 주형이며 은총이 가득하신 성모님을 통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모든 것이 성모님께 봉헌하는 것은 성모님의 손을 거쳐서 예수 그리스도께 봉헌되고 그분께로 나아가는 가장 완전하고 안전하며 빠른 길이라고 루도비코 성인은 강조하고 있다


우리의 완덕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그분과 일치하고 그분께 봉헌되는 데 있다. 그러므로 모든 신심 중에서 가장 완전한 신심은 그리스도를 완전히 따르며, 그분과 일치하고 그분께 자신을 봉헌하는 신심이다. 그런데 모든 조물 가운데 마리아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가장 친밀하게 일치하셨다. 따라서 모든 신심 가운데에서도 우리를 예수님께 가장 잘 봉헌하게 하고 친밀하게 일치시키는 신심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신 마리아께 대한 온전한 신심이다. 그래서 마리아에게 봉헌하면 할수록 예수 그리스도께도 봉헌하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완전한 봉헌은 마리아께 전적으로 봉헌하는 것 외의 다른 것이 아니다. 이것은 내가 가르치려는 신심으로서, 바꾸어 말하면 세례 때에 발한 서약과 맹세를 갱신하는 것이다.”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 120>


그는 자신의 저서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에서 우리의 모든 것을 성모님께 바쳐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 봉헌되는 것이 바로 성모님께 대한 완전한 참된 신심이라고 귀결지으면서, 우리가 하느님께 나아가고 그분께 우리 자신을 바치기 위하여 성모님께 봉헌하고 성모님께 종속되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하고 있다. 그는 또한 우리가 하느님께 마땅히 바쳐야 할 감사와 존경을 비롯 하여 하느님으로부터 받는 모든 은총 역시도 성모님을 통해서 받는 것은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고까지 말한다루도비코 성인에 따르면 이는 바로 성삼위 하느님의 표양을 따르는 것이 된다. 왜냐하면 성부께서는 마리아를 통해서만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고 또 계속해서 보내고 계시며, 성자께서는 마리아를 통해서 인간으로 탄생하셨고, 성령께서는 마리아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탄생시키고 그 신비체의 지체를 만들며 은총을 나누어 주시기(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140) 때문이다


성삼위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내려오시고 은총을 나누어주시는데 있어 동정녀 마리아를 거쳐 오신다면 우리가 지극히 거룩하신 하느님께 나아가고 은총을 청하는 데 있어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하느님 앞에 나아가기 위해서나, 그분께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나, 그분께 가까이 가기 위하여나, 그분께 무엇을 드리기 위하여나, 그분과 일치하고 그분께 자기를 바치기 위하여나 항상 성모님을 중개자로 모시지 않으면 안 된다(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143). 

 

한편 봉헌은 세례성사의 갱신이다. 

나는 이 신심이 세례 때 한 약속의 완전한 갱신을 뜻한다는 것을 이미 말했었다.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나 세례 전에는 악마에게 속해 있었기 때문에 악마의 노예였다. 그러나 영세 때에 자기 입으로 혹은 대부 대모의 입으로 마귀와 마귀의 행실과 유혹을 끊어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의 주인 또는 최고의 주권자로 삼아 자신을 사랑의 종으로서 완전히 바칠 것을 하느님께 엄숙하게 맹세하였다마리아께 드리는 완전한 봉헌을 통하여서도 그와 같은 것을 우리는 행한다. 봉헌 기도문에 있는 것처럼 우리는 마귀와 세속과 죄악과 자기 자신을 끊어버리고 우리 자신을 마리아의 손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 바치는 것이다. 아니 이 신심에 있어서는 오히려 그 이상이다. 왜냐하면 세례를 받을 때에는 다른 사람, 즉 대부 대모의 입을 통해서 말을 하고 그래서 대리인에 의해서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께 바치게 되나 이 완전한 봉헌으로는 우리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또 명백하게 마리아의 손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 자신을 바치는 것이기 때문이다세례 때에는 적어도 명백하게 마리아의 손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 자신을 바치지 않고 자기 선행의 모든 가치를 예수 그리스도께 전부 바치지 않으므로 세례 후에 자기가 원하는 사람에게 이를 적용하거나 자신을 위하여 보존할 완전한 자유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봉헌을 통해서 우리는 마리아의 손을 거쳐 예수 그리스도께 우리 자신을 명백하게 봉헌하고 우리 선행의 모든 가치를 바치게 된다”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126). 


즉 이 33일간의 정화과정을 거쳐 "악을 끊어버립니다. 죄를 끊어버립니다, 허례허식을 끊어버립니다"라는 순수한 자유의지에 의한 고백으로 세속과 마귀와 육식을 끊어버리고 하느님의 자녀로 거듭남으로써 세례성사를 갱신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세례 때 받았던 아름다운 품위를 다시 회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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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에 들어 더욱 강조되는

티없으신 성모님께의 봉헌

 

20세기에 들어 성모님은 파티마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 발현하셔셔 당신의 티없는 성심께 대한 봉헌을 간곡히 호소하고 계신다. 20세기의 초엽인 1917년 파티마에 발현하셨을 때에는 원죄에 물들지 않은 당신의 티없는 성심을 직접 보여주시면서 티없는 성심께 대한 신심과 봉헌을 호소하셨다.

예수께서는 이 세상에 나의 티없는 성심에 대한 신심을 일으키기를 원하신다.” (파티마,1917.6.13) 내 티없는 성심은 너희의 피난처가 될 것이며, 너희를 하느님께로 이끌어가는 길이 될 것이다(파티마, 1917.6.13)


이에 따라 19421031일 비오 12세 교황은 전 세계를 마리아의 티없는 성심께 봉헌하고, 1946년에는 파티마의 성모님을 세계의 여왕으로 대관하고 여왕이신 성모 마리아 축일을 제정하였다.


또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미 청년 시절에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에서 큰 감화를 받고 자신을 온전히 성모님께 봉헌하였으며 이 책에서 온전히 당신의 것(Totus Tuus)’이라는 문장을 뽑아 교황 즉위 시에 모토로 삼기까지 했다. 1984325일에는, 1917년 파티마에서 하신 성모님의 요청에 따라 전 세계의 주교들과 뜻을 합하여 소련은 물론 전 세계를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봉헌하였는데 그 이후 마침내 소련을 포함하여 여러 나라의 공산주의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러므로 오늘날 여러 교황의 모범에 따라 이 봉헌을 실천하는 이들은 이 길이 틀릴 수 없는 가장 완전한 길임을 체험하는 동시에 이 봉헌으로써 이루어지는 놀라운 결과, 티없는 내 성심이 승리할 것이다.” (파티마,1917.7.13.)라는 성모님의 약속의 실현을 자신들 안에서도 보게 될 것이다.


성모님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이 봉헌은 하느님께 봉헌되기 위한 가장 완전한 방법인 동시에 성모님의 티없으신 성심께 대한 가장 완전한 신심 행위이다. 성모님께서는 우리의 봉헌을 받으셔서 당신 아드님과의 완전한 일치 안에서 그러나 그분께 종속되어 은총의 질서 안에서 우리의 어머니의 자격으로(교회헌장 61) 하느님의 자녀들인 우리의 생활에 모성적으로 관여하신다. 그리고 우리의 봉헌을 당신의 봉헌과 일치시켜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그리스도와의일치를 가능케 해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결론지을 수 있다. “성모님께 봉헌하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께 이르는 길을 통과하는 것이며 성모님은 그리스도께 이르는 길이다.”라고. 따라서 성모님을 통하여, 성모님 안에서, 성모님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자신을 바치면 바칠수록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 봉헌의 주된 목적이며 의의이다.

 

 

매일의 실천사항

다음은 봉헌을 위한 준비에 임하는 33일 동안 매일 실천해야 할 것들과 이 과정에 충실히 임하기 위해 실천하기를 권장하는 사항들이다.

 

1. 하느님과 성모님의 현존을 의식하면서 그날의 주어진 내용들을 주의깊게 읽고 그날의 주제에 따라 묵상하도록 한다. (준주성범은 부독서로 해도 된다.)  

2. 그날의 주제에 따른 자기 성찰을 철저히 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덕을 닦도록 노력하고 하느님의 도움을 청한다.

3. 해당 주간에 매일 드릴 기도 중 성령송가와 바다의 별을 제외하고는 매일 드리지 않아도 된다.

4. 대죄는 물론이고 아무리 사소한 잘못이라도 범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한다.

5. 될 수 있는 한 매일 미사에 참례하고 영성체를 하도록 한다.

6. 묵주기도를 매일 바친다

7. 적어도 하루에 1시간은 이 봉헌 준비에 할애해야 한다. 예를들면, 아침에 평소보다 더 일찍 얼어나거나 텔레비전 등을 보는 시간을 줄이고 봉헌 준비에 필요한 기도와 묵상시간을 마련하는 확고한 결심을 해야 한다.

8. 그날의 묵상 내용이나 성찰한 것들과 결심사항 등을 노트에 옮겨적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9. 자신의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끊고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도록 노력한다.

(TV를 비롯한 매스미디어의 절제, 흡연과 음주의 절제,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장소의 출입을 삼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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