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께서는 천국의 여왕이시며, 우주의 여왕이십니다.

발현 목격증인 마리야 -2-


                                                                                                                                        잔 코넬 (Jan Connell)

                                                                                                                                         옮김: 평화의 모후 선교회 


질   문: 마리야, 당신은 1998년 8월 15일 성모승천 대축일에, 발현산에서 성모님을 뵈었습니까?
마리야: 네, 뵈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아름다운 황금빛 드레스를 입고 계셨고 세 명의 천사와 함께 발현하셨고, 무척 기뻐하셨습니다.



질   문: 성모님께서 산 위에 있던 모든 사람을 축복해 주셨습니까?
마리야: 네, 산 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질   문: 그곳에 있던 사람들에 관해 뭔가 말씀해 주셨습니까?
마리야: 성모님께서는 그 사람들이 거기 와 주어서 무척 행복해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세상 곳곳에 있는 자기 나라로 돌아갈 때 특별한 축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그들을 축복하시며,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질   문: 마리야, 성모님께서 누구의 권한으로 그런 축복을 주시는지 당신은 알고 있습니까?
마리야: 네, 성모님께서 여기에 계시는 것은 사명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영원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성모님을 이곳 메주고리예에 보내셨습니다. 성모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신 것은 하느님의 뜻입니다. 성모님께서는 '그리스도의 몸', 곧 성체의 어머니이십니다. 그분께서는 천국의 여왕이시며, 우주의 여왕이십니다.



질   문: 그게 무슨 뜻입니까?
마리야: 하느님께서는 성모님을 모든 피조물의 여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질   문: 마리야, 성모님께서 젊은이들을 위해 특별한 메시지를 주셨습니까?
마리야: 네, 성모님께서는 세계 젊은이들의 회개를 위해 다가올 몇 년을 봉헌하셨습니다. 미사의 끝부분이나 기도 모임에서, 세상의 모든 젊은이를 위해 기도하도록 모든 사람에게 부탁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특히 젊은이들에게 그 축복을 전해 주기 바라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정말로 열심히, 큰 자기희생 정신을 가지고 세상의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하도록 부탁하십니다. 지금 이 시기에 세상의 젊은이들은 우리의 기도가 많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질   문: 마리야, 젊은이들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
마리야: 네,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단식하십시오. 우리 자신이 본보기가 되어 그들에게 올바른 길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질   문: 록뮤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마리야: 성모님께서는 록뮤직에 대해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질   문: 마리야, 음악에 대한 소견이 있습니까?
마리야: 네, 제 생각에는, 록뮤직은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이라고 봅니다. 악마적 메시지들이 이 록뮤직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질   문: 마리야, 악마는 어떻게 생겼으며, 우리가 무엇을 보고 찾아내야 하는지 말해 줄 수 있습니까?
마리야: 악마는 매번 다른 형태로 옵니다. 그것을 알아보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질   문: 그것을 어떻게 알아낼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해야 악마를 알아낼 수 있습니까?
마리야: 기도하십시오.



질   문: 기도요?
마리야: 기도하면 됩니다.



질   문: 마리야, 성모님께서 당신에게 하신 말씀 중 가장 아름다운 말씀은 무엇입니까?
마리야: 성모님과 만남은 모두 아름답기 때문에 말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그리고 다음 만남은 이전의 만남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질   문: 성인들에게 기도하라고 권하고 싶습니까?
마리야: 성인들에게 기도하면, 우리는 하느님과 더 가까워집니다. 모든 기도는 우리를 하느님과 더 가까워지게 해줍니다.



질   문: 심한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마리야: 우리는 언제나 하느님의 뜻을 알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친구나 친지들이 낫게 되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 아니면, 아무리 기도를 많이 해도 나을 수 없습니다.



질   문: 어떤 사람은 병이 낫고 싶어서 메주고리예에 와서 낫고, 어떤 사람은 낫지 않는데 왜 그렇습니까? 어떤 사람은 집에서 기도해서 병이 낫고, 어떤 사람은 낫지 않는데 왜 그렇습니까?
마리야: 질환이나 병은 일종의 비밀스런 신비입니다. 왜 우리가 병에 걸리는지 우리는 모릅니다. 그러나 질병이 없으면 죽음도 없고, 죽음이 없으면 구원도 없습니다. 구원이 없으면 천국도 없습니다. 저는 천국이 있다는 것을 알고, 제가 내일 죽더라도 어디에 갈지 알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느님께서 존재하신다는 것을 알고, 하느님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진짜 죽음이란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하느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질   문: 갈색 스카풀라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습니까?
마리야: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악마에게서 보호하기 위해 우리 몸에 성물을 지녀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질   문: 성모님께서는 모든 교회의 일치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마리야: 네, 모든 교회의 일치를 위해 기도하라고 부탁하십니다.



질   문: 묵주기도는 전적으로 로마 가톨릭 교회의 전통인데, 전 인류에게 묵주기도를 하도록 부탁하신다는 말입니까?
마리야: 네, 묵주기도를 하라는 것은 성모님의 부탁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지상의 모든 사람이 종교와 신념을 불문하고 묵주기도를 바치도록 권고하십니다.



질   문: 이번 발현이 성모님의 마지막 지상발현인지 당신은 알고 있습니까?
마리야: 네, 성모님께서는 이번이 지상에서 우리가 당신을 만지고 보고 이야기할 수 있는 마지막 발현이라고 하셨습니다.



질   문: 그 이유를 알고 있습니까?
마리야: 비밀들이 실현되고 나면, 성모님께서 더 이상 오실 필요가 없게 될 것입니다.



질   문: 우리가 그것을 두려워해야 합니까?
마리야: 아니오, 아무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모님께서는 ‘평화의 모후’로서 우리에게 평화의 길을 보여 주고, 우리를 하느님께로 데려가고자 여기에 계십니다.



질   문: 글쎄요, 마리야, 당신 경우에는 그렇게 믿기가 우리보다 쉽겠지요. 당신은 성모님을 뵐 수 있으니까요.
마리야: 성모님께서는 보지 않고도 믿는 이는 복되다고 하셨습니다.



질   문: 우리가 어떻게 그 말씀을 실천할 수 있습니까?
마리야: 아주 간단합니다. 믿음의 눈으로 성모님을 뵙기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뵙게 될 것입니다.



질   문: 당신이 그걸 어떻게 압니까?
마리야: 성모님께서 그 진리를 저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질   문: 우리가 기도하고 믿음을 가지면, 우리도 눈으로 직접 성모님을 뵙게 된다는 뜻입니까?
마리야: 저는 그 질문에는 결코 대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알 수 없습니다!



질   문: 마리야,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성모님을 뵐 수 있겠습니까?
마리야: 기도하고 믿음을 가지면, 당신도 믿음의 눈과 귀로 성모님을 뵙고 그분의 말씀을 듣게 될 것입니다.



질   문: 우리가 믿음의 눈과 귀로 성모님을 뵙기 위해서는 얼마나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까?
마리야: 단순하게 시작하십시오. 특별한 기도가 필요 없습니다. 기도하기 시작하십시오.


 

질   문: 권해 주고 싶은 기도가 있습니까?
마리야: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적어도 ‘사도신경’에 이어 ‘주님의 기도’ 일곱 번과 ‘영광송’ 일곱 번을 바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발현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결코 하루에 그렇게나 많은 기도를 할 시간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늘 기도하고 싶어합니다. 기도를 하면 그렇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기도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더욱더 많이 기도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기도를 많이 할수록 믿음도 더 깊어집니다. 믿음이깊을수록, 당신은 하느님과 성모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당신도 믿음의 눈과 귀로 보고 또 듣게 될 것입니다.


 

지상에서 죄 중에 살아온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어떤 사람인지 볼 수 있습니다.



질   문: 마리야, 여러 해에 걸쳐 매일 성모님을 만나고 나서, 우리에게 꼭 말해 주고 싶다고 느끼는 것은 무엇입니까?
마리야: 성모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느님께 이끌어 주고 싶어하십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하느님 안에서 가장 안전하게 지내게 되길 바라십니다. 우리가 삶의 모든 상황에서 하느님을 진실로 믿기를 바라십니다.



질   문: 성모님께서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위해서,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이곳에 계신 것입니까?
마리야: 성모님께서는 당신은 모든 사람의 어머니이시며, 세상 모든 사람을 똑같이 사랑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질   문: 성모님께서는 왜 이렇게 오랫동안 메주고리예에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까?
마리야: 성모님께서는 메주고리예에서 세상 모든 신자가 회개하도록 부르십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모든 자녀가 천국에 있게 되기를 바라십니다.



질   문: 신자들은 어떻게 응답해야 합니까?
마리야: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살아가면서 하느님의 뜻에 완전히 의탁하도록 부탁하십니다. 저는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성모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꼭 제 삶을 이끌어 주시도록 저를 의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느님을 더 깊이 사랑하게 되었고, 그런 과정 속에서, 하느님과 더욱 일치하게 되었습니다.

 


질   문: 하느님께 의탁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하느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서 분명하게 제시해 주십니까?
마리야: 하느님께서는 매우 분명한 방향을 보여 주십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순간순간, 언제나 우리를 위한 하느님의 뜻에 완전히 순명하면서 가능한 한 하느님께 의탁해야 합니다.



질   문: 처음에 당신이 기도하고 성모님의 메시지에 응답하기 시작했을 때, 사람들이 조롱하지는 않았습니까?
마리야: 우리 모두는 다 저 나름의 고통을 지니고 있습니다.



질   문: 마리야, 징벌이 이곳 메주고리예의 메시지 중 한 부분이라고들 하는데, 거기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마리야: 징벌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질   문: 에이즈가 하느님께서 내리신 징벌입니까?
마리야: 성모님께서는 에이즈에 대해 어떤 말씀도 하신 적이 없습니다. 에이즈가 하느님께서 내리시는 징벌인지에 관해 한번도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에이즈와 관련해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즉 결혼 전 순결과 결혼 후의 정결함, 우리들 관계의 순결함, 그리고 마약중독에서 자유롭게 되는 것 등입니다.



질   문: 어떻게 해야 우리가 이 지상에서 하느님도 기쁘게 해드리고, 우리 자신도 행복해지는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봅니까?
마리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십계명을 따르고,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질   문: 마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마리야: 저는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그들은 마약에 중독되었고, 에이즈에 걸려 있었습니다. 이런 그룹이 이탈리아에서 우리와 함께 머물렀습니다. 이 그룹의 몇몇은 성모님의 메시지에 응답하며 기도와 단식, 건강한 생활과 들판에서 노동을 하는 것에 삶을 바쳤습니다. 그들은 들판에서 손으로 열심히 일했고, 자연이 준 건강한 식품을 먹었으며, 밤에도 잘 잤습니다.

 

수녀님 한 분이 그들을 감독했는데, 그 수녀님은 모든 육체적 습관과 기도 습관에서 엄격한 규율생활을 매우 단호하게 요구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몇 개월을 생활한 후 그 젊은이들을 검사했을 때, 그들 모두 에이즈를 앓은 흔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성모님께서 부탁하신 대로, 기도하며 단식하지 않고, 육체노동을 엄격하게 하지 않은 젊은이들은 여전히 에이즈에 걸려 있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에이즈에 걸려 있는 그 젊은이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의사들은 아무 설명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젊은이들은 기도에 전념했고, 기도생활을 더 깊이 할수록 에이즈 때문에 몸에 나타나는 부작용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질   문: 당신이 에이즈 피해자들과 함께한 경험이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마리야: 기도하며 지내지 않았던 젊은이들은 죽었습니다. 우리 몸은 살아남으려고 투쟁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몸에다 마약을 주고 건강을 해치는 일을 하면, 당신은 죽게 될 겁니다. 당신 몸과 장기들이 기능을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게 바로 병입니다. 에이즈는 우리가 어떻게 살기 바라시는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고자 하시는 진정한 메시지라 하겠습니다.



질   문: 마리야,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까?
마리야: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에이즈 환자들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기도생활을 하고 나서부터입니다. 메주고리예 성모님의 메시지에 응답한 사람들은 살았으며 다시 건강해졌습니다. 응답하지 않은 사람들은 죽었습니다.



질   문: 이탈리아에서 보낸 시간 중 뭔가 또 이야기해 줄 것이 있습니까?
마리야: 가끔 텔레비전을 볼 때 다양한 상업광고를, 특히 에이즈 예방광고를 보려고 했습니다. 텔레비전 광고는 에이즈를 예방하는 데보다는 물건을 파는 데 더 관심이 많으며 그들은 에이즈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진실로 우리의 주인이시며, 우리는 하느님께 우리 자신을 의탁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과 함께 우리 자신을 하느님께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보상해 주실 것입니다. 많은 경우 이런 광고들은 우리를 위협하고, 더욱더 돈을 내고 물건을 사고 싶게 만듭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의 주인이시며, 우리는 그분께 의탁해야 합니다. 그분께서 모든 상황의 주인이십니다.



질   문: 마리야, 에이즈에 걸린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마리야: 우리는 결코 에이즈에 걸린 사람들을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결코 그 누구도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아무도, 특히 아픈 사람을 내쳐서는 안 됩니다. 아픈 사람들을 고립시키거나 그들을 돌보기를 거절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질   문: 이런 질환을 다루는 의료진이 어떤 예방책도 취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까?
마리야: 우리는 결코 극단적인 행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제가 10층으로 올라가 발코니에서 몸을 던지면서 하느님께서 나를 보호하시고 돌봐 주시기 때문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죄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우리의 분별력을 사용하기를 기대하십니다. 그러나 루르드 같은 곳을 생각해 보십시오. 세계 각지에서 병자들이 와서 거기 있는 물에 몸을 담급니다. 그러나 아무도 병에 걸리는 사람이 없습니다. 루르드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낫게 해주시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정말로 어떤 두려움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질   문: 전염성이 있는 질환을 다루는 의료진이 예방책을 취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까?
마리야: 저는 과학자가 아닙니다. 다만 저는 하느님을 믿고 저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을 믿으며, 하느님께서 저를 돌봐 주신다는 것을 믿는다고 말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또한 하느님께서는 제가 그분께 순명하기를 원하시며, 많은 사람들, 의사들을 통해서도 저에게 말씀하신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질   문: 사람들이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마리야: 우리 모두는 우리 마음과 영혼이 옳다고 느끼는 방식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더 깊이 기도할수록 하느님께서 우리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시는지 더 잘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에이즈로 죽어가는 남자를 봤을 때, 그냥 도망가면서 “싫어요, 그 사람은 환자예요. 그 사람은 에이즈로 죽어가고 있어요. 저는 도망가고 싶어요. 저를 보호하고 싶어요. 그 사람한테 관심 없어요. 죽게 놔두세요.”라고 말한다면, 우리가 무슨 그리스도인이겠습니까!

 

그런 태도는 그리스도인이 취할 태도가 아닙니다. 그리스도 중심으로 사는 자세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사람을 위해서도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는 지상의 삶이 우리가 누리게 될 삶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죽음이 우리 삶의 끝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죽음은 시작일 뿐입니다. 죽음은 천국 삶의 시작입니다. 우리는 이 지상에서 모든 일에 대해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대로 응답해야 합니다.



질   문: 지금 현재,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때때로 그 모든 문제에 어떻게 응답해야 할지 결정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마리야: 우리가 우연히 있게 된 그 장소에서 그리스도인다운 방식으로 응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   문: 고통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낫게 해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까, 아니면 자신의 처지를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까?
마리야: 우리는 언제나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연옥에 대하여...

질   문: 연옥에 대해 이야기해 주겠습니까?
마리야: 네, 연옥은 넓은 곳입니다. 안개가 자욱합니다. 그곳은 잿빛입니다. 희미합니다. 거기서는 사람을 볼 수 없습니다. 그곳 사람들은 깊은 구름 속에 잠겨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안개 속에서 오가며 서로 부딪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우리를 위해 기도할 수는 있지만, 자기 자신들을 위해서는 기도 할 수 없습니다. 그 사람들에게는 우리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연옥에 있는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부탁하십니다.

 

 

그들은 지상에서 사는 동안 잠시 하느님은 없다고 생각했다가 그분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런 다음 연옥에 가서 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지금 그들은 우리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연옥영혼들을 천국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연옥영혼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고통은 신이 계신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지상에 있 때 그분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제 그들은 하느님께 가까이 가기를 몹시 갈망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들은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얼마나 하느님의 마음을 몹시 아프게 해드렸는지, 지상에 있는 동안 얼마나 많은 기회가 있었는지, 하느님을 얼마나 여러 번 무시했었는지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질   문: 성모님께서 세례 받지 못하고 죽은 아기들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마리야: 성모님께서 한번은 많은 아이들과 함께 발현하셨습니다. 그 아이들이 성모님께서 천국으로 데려가신 아기들일지도 모릅니다.



질   문: 마리야, 지옥을 본 적이 있습니까?
마리야: 네, 지옥은 중앙에 커다란 불바다가 있는 넓은 곳입니다. < 그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어린 소녀가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그러나 그 소녀가 불에 다가갔을 때, 더 이상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동물 같은 모습으로 불에서 나왔고, 더 이상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선택권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은 이런 선택에 대해 응답합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이 지옥에 가기를 원하는지 아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옥에 가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지옥을 택한 것입니다.



질   문: 마리야, 한 영혼이 어떻게, 그리고 왜 자기 자신을 위해 영원토록 스스로 지옥을 선택할까요?
마리야: 죽는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도록 빛을 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지상에서 사는 동안 선택의 자유를 주십니다. 지상에서 죄 중에 살아온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자신이 참으로 어떤 사람인지 볼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과 자신의 삶을 볼 때, 그가 갈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지옥입니다. 그것이 바로 자신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지옥을 택하는 것은 그곳이 그에게 어울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의 바람입니다. 하느님께서 그 선택을 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누구도 단죄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단죄합니다. 모든 개인은 자유 선택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질   문: 마리야, 하느님은 존재하지 않는다, 신이란 없다고 들으며 영적으로 속아서 자라온 사람들은 어떻게 됩니까?
마리야: 사람들은 자라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무엇이 선하고 나쁜지 알고 분간할 수 있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십니다. 우리는 선과 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이곳 지상에서 자신이 천국에 갈지 지옥에 갈지를 스스로 선택합니다.



질   문: 마리야, 우리는 어떻게 천국이나 지옥, 연옥을 스스로 선택합니까?
마리야: 죽는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온 생애를 돌아보고 자신이 한 일과 지상에서 선택한 결과를 알아볼 수 있는 은혜를 주십니다. 그리고 각 사람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진실의 빛 속에서 자기 자신을 바라볼 때, 자신이 어디에 속하는지 스스로 선택합니다. 모든 개인은 자신이 영원토록 받아 마땅한 것을 직접 자기 자신을 위해 선택합니다.



질   문: 우리가 죽을 때 천국을 택하리라는 확신을 갖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마리야: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느님께서 존재하신다는 것을 알고, 하느님을 믿고, 우리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을 신뢰하며, 우리에게는 진짜 죽음이란 없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늘 하느님께 감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