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575.jpg


( 1981년 성모님 발현 초기에 메주고리예 성 야고보 성당에서 함께 묵주기도를 하는 요조 신부와 목격증인들 ) 


성모님께서 메주고리예 목격증인 마리야에게 십자가의 예수님을 보여 주셨다. 
 

지난 3월 25일 성모님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후, 목격증인 마리야 파브로비치는 라디오 마리아 방송의 리비오 판자가 신부와의 인터뷰에서  성모님께서 예수님께서 수난 받으시는 모습을 보여주신 적이 있다고 말하였다.


리비오 신부:  발현 초기에 성모님께서 예수님의 수난을 보여주신적이 있다고 했는데...


마리야:  당시는 공산치하의 매우 어려운 시기였어요. 다음날 우리가 살아 있을지 조차 확신할 수 없던 때였습니다. 하루는 경찰이 우리를  찾아왔고, 정신병원에 데려 갔습니다. 그 곳에 우리를 가둘것이라 협박했어요. 그 시절 유고슬라비아는 공산국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어느날 사라지곤 했었으므로 우리는 매우 겁이 났습니다. 

메주고리예에서도 의사가 되려던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군대에 갔고 다시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많은 다른 사람들이 그랬던것 처럼 그 아이도 사라져 버렸어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도 그 아이와 같은 운명을 맞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성모님 발현과 그리스도 신앙을 증거하고 있는 우리가 그들에게는 방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를 죽이고 나서 "없다" 라고 하면 그만이었고 아무도 이유를 물을 수 없었습니다. 

그 날, 병원에서 돌아온 후, 성모님께서 발현하셨을때, 우리는 울면서 말씀 드렸습니다. " 성모님, 우리는 이 일을 할 수 없어요. 우리는 너무 어리고 힘들어요.  어린 우리가 감당하기엔 너무 큰 고통이에요." 그러자 성모님께서 가시관을 쓰신 예수님을 보여주셨습니다. 너무도 많은 피가  범벅되어 얼굴에 흘러 내렸고 매맞은 자국이 선명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예수님께서는 너희들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이렇게 고통받으셨단다.  너희는 그분을 사랑하지 않니?"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그 모습을 본 후,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도와 드리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성모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하느님도 모르고 미래도 없는 불쌍한 인류를 위하여 우리들의 고통을 받아들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crownofstars.blogspot.co.uk 에서 wisdom 역 > 

197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