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통을 받아들일 때,

하느님 보시기에 우리가 큰 사람이 된다고 성모님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다음은 비츠카가 병으로 고통 받고 있을 때 질문한 것입니다.]



질   문: 비스카, 성모님께서 고통에 대해 당신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셨는지 설명할 수 있습니까?
비스카: 저는 고통에 관해 많이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고통은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병이나 다른 형태의 고통을 당하도록 하실 때, 그것을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크신 사랑으로 이 특별한 고통을 당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을 믿으면, 왜 각 사람에게 고통을 당하게 하시는지

           그분께서는 알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런 일이 제게도 일어났습니다. 저는 제 고통을 하느님의 벌로 알아듣지 않고

           사랑의 선물로 이해합니다. 고통이 제게 기쁨을 가져다 주리라는 것을 압니다. 그 열매는 기쁨이지 고통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

           는 정말로 고통스러워하지는 않습니다. 사랑으로 고통을 받아들이면, 고통스럽지 않습니다.

질   문: 하지만 고통을 괴롭게 받아들이면, 많이 고통스럽겠군요?
비스카: 맞습니다.

질   문: 왜 당신이 이런 고통을 겪는 것입니까?
비스카: 성모님께서는 천국과 지옥으로 저를 데려가신 후에 제가 고통을 겪도록 초대하셨습니다. 그런 다음 연옥을 보여 주셨습니다.

           한숨짓고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을 때, 왜 저런 울음소리를 내는 것인지 여쭤 봤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세상에는 연옥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 종교가 많지만, 연옥은 실제로 존재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믿고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은 그들을 위해 기도

           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됩니다. 그들은 철저히 혼자이며, 세상에서 사랑했던 이들에게 버림받고 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제

           가 이 버림받는 영혼들과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을 위해 고통 당하도록 초대하셨습니다. 저는 그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제가 3일 동안 기다리면서 그런 책임에 대해 정말로 생각해 보게 하셨습니다. 사흘이 지난 후, 성모님께서는

           제 희생을 받아들이셨고, 저는 이 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질   문: 매일 고통스럽습니까?
비스카: 그렇지 않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때때로 며칠 동안 저에게 오지 않으셨는데, 그분께서 오지 않으실 때면 아프지 않습니다.

질   문: 그럼 성모님을 뵐 때는 아프다는 말입니까?
비스카: 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성모님과 함께 있을 때, 저는 다른 시간 구조 속에 있습니다.

질   문: 사람들이 고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비스카: 하느님께서 어떤 사람들에게 고난을 당하게 하실 때, "왜 접니까?"라고 여쭤 봐서는 안 됩니다.

           그분께서는 이유를 알고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랑과 인내를 기대하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난과 어려움을 당

           할 때, 하느님께 충실함으로써 하느님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난을 하느님의 선물로 받아

           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에서 우러나, 우리가 하느님을 위해 견딜 수 있는 고통이 더 있는지 여쭤 봐야 합니다.

질   문: 비츠카, 성모님과 함께 있을 때, 아픈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까?
비스카: 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찾아와 하느님께서 낫게 해주시도록 성모님께 기도를 청합니다.

질   문: 성모님께서는 어떻게 응답하십니까?
비스카: 성모님께서는 언제나 아픈 사람들을 부드럽게, 정말로 부드럽게 바라보십니다.

           그분께서는 가족 가운데 아픈 사람이 있으면 더 많이 기도해야 하며, 매우 굳게 믿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질   문: 비스카, 발현목격증인들은 고통을 겪고 있습니까?
비스카: 오직 하느님과 복되신 동정 마리아만이 우리가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더 고통을 겪게 될지 아십니다.

           우리도 조금은 알고 있지만 걱정하지 않습니다. 매일 성모님과 함께하고 하느님의 계획이 실현되도록 돕기 위해서는 세상

            어떤 고난도 받을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질   문: 하느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개인적인 십자가를 허락하신다고 말하겠습니까?
비스카: 네,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개인적인 십자가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우리의 태도뿐입니다.

           우리는 우리 부모와 태어난 곳과 키 같은 것들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하느님께서 그것들은 결정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왜 이 모든 것을 선택하셨는지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가 하느님 사랑에 응답하면,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고난처럼 보일 수 있는 것도 믿는 사람에게는 기쁨이 됩니다.  

           성모님께서는 제게 그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질   문: 환자나 장님, 버림받은 사람이 죽어가는 경우는 어떻습니까?
비스카: 하느님께서 질병이나 실명, 또는 다른 불행을 허락하실 때, 중요한 것은 우리의 태도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왜 그 불행을 겪게 하시는지 아십니다. 그리고 그 불행들을 언제 거두어 가실지도 아십니다. 우리는 좋든 나쁘든

           모든 것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나약하기에 그분께서 왜 이런 일들을 하시는지 알지 못합니다. 우리들은 정

           말로 나약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왜 우리가 고통 받는지 알고 계십니다. 제 고통은 언제나 누군가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

           하는 마음으로 고통을 받아들일 때, 하느님 보시기에 우리가 큰 사람이 된다고 성모님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는 가장 가

           난한 사람을 위해서 그 희생을 정말로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을 위해서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은 예수님을 받아 모실 수 있을 만큼 깨끗합니까?

우리는 살아 계신 예수님을 받아 모실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질   문: 비스카, 당신 삶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말해 줄 수 있습니까?
비스카: 네, 성모님께서 제 삶의 중심은 성체성사임을, 하느님이신 예수님의 성체임을 이해하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질   문: 성체성사에 대해 말해 주십시오.
비스카: 성체성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살아 계신 예수님을 받아 모신다는 것입니다.

           성체성사는 예수님을, 그분의 살과 피를 받아 모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받는지는 우리 자신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마음은 예수님을 받아 모실 수 있을 만큼 깨끗합니까? 우리는 살아 계신 예수님을 받아 모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 합니다.

           살아 계신 예수님을 받아 모시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면서 의식적으로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 주위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와 참으로 함께 계심을 체험합니다.

질   문: 예수님을 받아 모시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합니까?
비스카: 거룩한 미사에 가기 전에, 오로지 당신이 누구를 받아 모시게 될 것인지에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미사 중에는 예수님께 마음을 여십시오. 마음의 ‘눈’으로 그분을 보십시오. 우리는 믿음을 통해 예수님을 뵙고 체험하며, 그분과

           함께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미사 중에, 믿음이 매우 강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강할수록, 성체성사 안에서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미사의 모든 거룩한 말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체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미사

           가 끝날 무렵 살아 계신 예수님을 모시는 순간에, 당신의 마음이 열려 있으면, 그분께서 진실로 당신과 함께 계십니다. 그리고

           미사가 끝나 성당을 나설 때, 형언할 수 없는 기쁨으로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메주고리예 성모님의 메시지와 세상의 징벌에 대하여...

질   문: 비스카, 메주고리예의 메시지들 가운데 어떤 것은 세상의 죄에 대한 징벌과 관련이 있지 않습니까?
비스카: 그렇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세상의 죄에 대한 벌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질   문: 세상의 종말, 묵시록에 관해 뭔가 알고 있습니까?
비스카: 아니오, 전혀 모릅니다.

질   문: 사람들이 두려워해야 합니까?
비스카: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이런 종류의 일들을 두려워한다면, 하느님을 신뢰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 종류의 두려움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두려움은 오직 사탄에게서 옵니다. 사탄은 우리를 혼란시켜 우리가 마음을 닫고 기도할 수 없게 만들고 싶어

          합니다. 하느님과 함께하면,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뚫고 나갈 확신과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질   문: 어떻게 준비해야 하겠습니까?
비스카: 가장 좋은 준비는 매일 기도하고, 미사에 참례하며, 성경을 읽는 것입니다. 기도와 보속으로 사실상 징벌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준비하라'는 것뿐입니다. 그렇게 하면, 당신은 영원토록 하느님께 감사드릴 것입니다.

질   문: 성모님의 메시지를 듣고 자신의 삶을 바꾸고 회개하는 사람들은 징벌의 시기동안 좀더 수월하겠습니까?
비스카: 물론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이 회개하도록 이끌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회개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징벌에 대비해 그들을 준비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와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을 통해 그들을 돕습니다. 우리가 메주고리예

           에서 하고 있는 이 모든 일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사는 바른길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질   문: 하느님의 자비가 어떤 지점에서 멈출 것이라고 보십니까?
비스카: 우리가 하느님의 자비에 마음을 연다면,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자비를 바라지 않으면, 당신에게 주시는 자비도 멈추게 됩니다.

질   문: 메주고리예에 저 영원한 표징이 나타나게 될 때, 많은 사람이 회개하기에는 너무 늦게 됩니까?
비스카: 그렇습니다.

질   문: 영원한 표징이 당신이 살아 있는 동안 나타나게 됩니까?
비스카: 그렇습니다.
 
질   문: 진실로 믿지 않는 사람들이 지금은 회개할 정도로 믿지 않으며, 영원한 표징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기를 원한다면,

           그들은 어떻게 됩니까?
비스카: 그들에게, 그때는 이미 늦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이 발현을 이처럼 오래 계속되게 하셔서, 모든 사람이 회개할 수 있게 하시는 것이라고 성모님께

           서 말씀하십니다. 성모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확실하게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주고 싶어하십니다. 하지만 변화되기를 원치

           않고, 하느님께 돌아오지 않으며, 하느님을 맨 첫 자리에 모시지 않는 사람은 도와주실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지금 이렇게 하

           지 않으면, 너무 늦게 될 것입니다.

질   문: 그들은 지옥으로 가게 됩니까?
비스카: 그럴지도 모르지요. 저는 모릅니다. 이런 질문에는 더 이상 대답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