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내용을 보시고 오는 일요일 8/2에 있는 전대사의 은총을 놓치지마세요.
포르지온쿠라(포르지운코라) 대사(大赦) (8월 2일)
(아씨시의 용서)

1. 아씨시의 프랑시스 성인이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대사를 받았습니다.

2. 이것은 교회에서 내려진 첫 번째 전대사(全大赦)입니다.

3. 포르지오쿠라 대사를 통해서 여러분은 죄 때문에 받게 될 잠시적인 벌을 면제를 받게 되고 새 세례를 받았을 때와 같이 정화가 될 것입니다.

4. 여러분은 8월 2일에 가톨릭 성당을 다녀옴으로써 대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조건 사항: 가. 고해 성사를 봄 (일주일 앞뒤로)
                       나. 영성체를 모심
                       다. 8월 2일에 본당 성당을 참배할 때마다 교황성하의 지향을 위해
                           주님의 기도 6번
                           성모송 6번
                           영광송6번
                           사도신경 1번

5. 여러분 자신을 위한 대사를 얻을수 있고 그리고 연옥의 빈약한 영혼들을 위한 대사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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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회 교리서에서 서술하는 대사
제2편(Part 2) 그리스도 신비의 기념
   제2부(Section 2) 교회의 일곱 성사
      제2장(Chapter 2) 치유의 성사들
         제4절(Article 4) 고해 성사
       

 대사
1471 교회 안의 대사(大赦)에 대한 교리와 관습은 고해성사의 효과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대사란 무엇인가?

“대사란, 이미 그 죄과에 대해서는 용서받았지만, 그 죄 때문에 받아야 할 잠시적인 벌[暫罰]을 하느님 앞에서 면제해 주는 것인데, 선한 지향을 가진 신자가 일정한 조건을 충족시켰을 때, 교회의 행위를 통해 얻는다. 교회는 구원의 분배자로서 그리스도와 성인들의 보속의 보물을 자신의 권한으로 나누어 주고 활용한다.”79)
“대사는 죄 때문에 받게 될 잠시적인 벌을 부분적으로 면제하느냐, 전적으로 면제하느냐에 따라 부분대사와 전대사로 구분된다.”80)
“어느 신자든지 자기 자신을 위하여 대사를 얻을 수 있고 또는 죽은 이들을 위하여 활용할 수도 있다.”81)

죄에 대한 벌
1472 교회의 이러한 교리와 관습을 이해하려면 죄는 두 가지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대죄는 우리에게서 하느님과 이루는 친교를 박탈하여,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없게 하는데, 이처럼 영원한 생명을 상실하는 것을 죄의 ‘영벌’이라고 한다. 한편 모든 죄는, 소죄까지도, 피조물들에 대한 불건전한 집착을 초래하는데, 이는 이 세상에서나 죽은 뒤에 연옥이라고 부르는 상태의 정화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정화로 이른바 죄의 ‘잠벌’에서 벗어난다. 이 두 가지 벌을 하느님께서 외부에서 가하시는 일종의 복수로 이해해서는 안 되며, 죄 그 자체에서 나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열렬한 사랑에서 나오는 회개는 죄인을 온전한 정화에 이르게 하여 아무런 벌도 남지 않게 할 수 있다.82)
1473 죄를 용서받고 하느님과 맺는 친교를 회복하면 죄의 영벌은 면제되지만 잠벌은 남아 있다. 그리스도인은 갖가지 고통과 시련을 인내로이 견디고, 때가 되면 죽음을 차분한 마음으로 맞음으로써 죄의 잠벌들을 은총으로 받아들이도록 힘써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자비와 자선의 행위와 더불어 기도와 여러 속죄 행위로 “묵은 인간”을 완전히 벗어 버리고, “새로운 인간”으로83) 갈아입도록 힘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