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성모성심.jpg


티없으신 마리아의 성심께 드리는 수도자들과 평신도들의 봉헌문



파티마의 동정녀시며 자비의 어머니, 하늘과 땅의 모후이시며 죄인들의 피난처신 어머니, 마리아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저희는, 오늘 특별히 어머니의 티없으신 성심께 저희자신을 봉헌하나이다. 이 봉헌으로 저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를 통해서, 영세 때 발한 모든 서약을 실천하며 살고자 하나이다. 또한, 복음 말씀대로 마음 깊이 회개함으로써, 저희 자신에 대한 집착과 세속과의 안이한 타협에서 오는 온갖 집착에서 벗어나, 어머니처럼 오로지, 언제나 기꺼이, 아버지의 뜻을 따르기로 서약하나이다.


지극히 온유하시고 자애로우신 어머니, 세상을 짓누르는 이 결정적인 시대에, 어머니의 구원 계획을 위해 쓰실 수 있도록,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저희의 삶과 소명을 어머니께 맡겨 드리오며, 동시에 어머니의 원의대로 이를 수행하며 살기로 서약 하나이다. 특히 기도와 보속의 정신을 새로이 하여, 열렬한 사랑으로 미사 성제와 사도직에 참여하고, 매일 묵주의 기도를 드리겠나이다. 그리고 복음 말씀에 따라 검소하게 살며,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고, 그리스도인의 덕행들, 특히 순결의 덕을 닦아 모든 이의 모범이 되겠나이다.


저희는 또한 교황과 교계제도 및 사제들과 일치함으로써, 교황의 교도권에 대한 반항으로 교회의 기초 자체를 위협하는 추세에, 과감히 맞서는 방벽이 되기로 약속하나이다.  더욱이, 어머니의 보호에 힘입어, 교황에 대한 사랑과 그를 위한 기도로 일치하는 사도들이 되겠나이다. 이러한 일치가 오늘날 절실히 필요하오니, 어머니께서 저희 교황을 특별히 보호해 주시옵기 간청하나이다.


끝으로, 저희가 앞으로 만나게 될 영혼들을, 어머니께 대한 새로워진 신심으로, 힘껏 이끌어 올 것을 약속하나이다. 무신론이 많은 신자들의 믿음을 파탄으로 몰아가고, 하느님의 거룩한 성전에도 독성의 물결이 침투하고 있으며, 죄악이 갈수록 세상에 퍼져가고 있음을 자각하는 저희는, 깊은 신뢰 속에서 감히 눈을 들어, 어머니를 우러러 보옵나이다.


예수님의 어머니시며, 어지시고 능하신 우리 어머니, 오늘도 어머니께 간청하오니, 어머니의 모든 자녀들을 구원해 주옵소서. 너그러우시며 연민이 지극하신, 오, 감미로우신 동정 마리아님! (교회인가)


1-7.jpg
luminous_cana.jpg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0 예수님을 입은 여인 2013.11.22 9285
139 말을 위한 기도 2013.11.22 9116
138 회개의 심정으로 2013.11.18 8997
137 성 비오 신부가 남긴 메시지 2013.11.18 9532
136 용서를 위한 기도 2013.11.07 9636
135 삶을 바치는 선교 사명 2013.10.20 9118
134 감사의 행복 2013.10.19 9337
133 이태석 신부 이야기 2013.10.18 9247
132 성 프란치스코 자연의 찬미가 2013.10.16 9510
131 당신 뜻대로 2013.10.14 9948
130 아픈 이들을 위하여 2013.10.14 9478
129 천사놀이 2013.10.14 10110
128 정답게 맞아주시는 마리아 2013.10.09 10208
127 당신 얼굴 2013.10.09 9269
126 성체 2013.10.05 9961
125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 2013.09.28 10227
124 신앙이 없는 이웃을 만날 때 2013.09.28 9772
123 기도가 잘 되지 않을 때 2013.09.28 9947
122 나를 앞서 계시는 주님 2013.09.25 9035
121 넘어진 이를 일으키시는 주님 2013.09.24 9724
bot_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