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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예수님께 정향된 삶

2013.07.17 21:35

구름이 조회 수:10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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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하느님을 바라보고 영적인 것을 추구하지만,

 

                   육신을 입고 현실에 바탕을 두고 살아가기에 항상 갈등과 긴장과 혼란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로 방향을 두지 않으면 인간적인 것에 기울어지는 것이 우리의 약하고 부족한 현실입니다.

 

                   칼날 위에 서 있듯이 깨어 있지 않으면,

 

                   어느새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칼에 베이듯 상처를 입습니다.

 

                   우리가 비록 상처를 입고, 걸려 넘어지더라도

 

                   하느님을 바라보면서 걸려 넘어지면 그에 맞갖는 도움과 은총을 허락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인으로서 산다는 것은

 

                   예수님께 방향을 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든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나의 삶을 의미 있게 받아들이고 희망찬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 뜻이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이럴 때 어떻게 응답하셨을까,

 

                  또 어떻게 행동하셨을까'를 헤아리면서,

 

                  '예수님의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이 바로 그리스도인 입니다.

 

                  우리 자신의 약함과 부족함, 허물이 아무리 크다할지라도....

   

                  그보다 이미 내가 받은 하느님의 사랑과 축복이 더 크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나 자신만을 바라보면 하느님 앞에 당당히 나설 사람은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무한하신 하느님 앞에 우리 존재는 너무도 작고 미약하기 때문입니다.

 

                 내 힘과 능력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이끌어 주시고 허락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다시금 마음으로 알아듣고 하느님 뜻을 따라 기쁘고 희망찬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전진 신부님 (예수 그리스도 고난 수도회)/소금항아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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