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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저를 용서하소서. 당신께 상처 입힌 저를 용서하소서...

  동시통역 황실비아

주님을 찾아라. 그 이름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라. 언제나 그분의 얼굴을 바라보라.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 모두에게 인사 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전 세계에서 이곳으로 오셨습니다. 여러분들 뿐만 아니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저희와 함께하고 계신 청취자 여러분들에게도 인사 드립니다. 오늘 저녁 이 미사 안에서 하나의 영혼과 하나의 마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 거룩한 미사를 합당하게 봉헌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죄인 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를 용서 합시다. 그래서 하느님께 용서를 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합시다.
 

                                                                                                                  미사  강론
 
형제자매 여러분,  만약에 오늘의 이 말씀을 하나의 문장이나  하나의 주제로 만든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에게서 멀어지는 것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복음 말씀의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불충한 모습, 불신하는 모습 그리고 사람들이 하느님에게서 멀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1독서 에서는 바로 우리에게 직접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역사 안에서 하느님에게서 멀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바로 시나이 산에서, 홀렙 산에서 일어났던 이 일을 통해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 이 사람들이 이 시점에서 하느님에게서 가장 멀어졌었다는 것 입니다.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제사를 지내고 그것이 신이라 하면서 경배를 드린 것 입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하느님의 말씀은 언제나 활동하고 살아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역사 안에서 한 순간에만 해당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습니다. 그 말씀은 저와 여러분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바로 지금 여기에서 이 시간에 울려 퍼지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성경 말씀을 읽어보면 자주 이럴 때가 있습니다. 바로 이 이야기는 내 이야기가 아니다, 나에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나는 이런 식으로 우상숭배 하지 않았다 라고 하는 겁니다. 나는 하느님을 잘 알아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형제 자매 여러분,  이것은 오산일 때가 많습니다. 아마도 우리는 금송아지는 숭배하지 않겠지요.  하지만 그 외에 다른 성상을 만들어 놓고 그 우상을 숭배하면서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느님에게서 멀어지면서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러한 체험을 많이 하는 것 입니다. 이런 저런 성상을 만들어 놓고 나는 하느님에게서 멀어져 가는 것 입니다. 이야기는 쉽지 않은 것 입니다. 우리는 받아 들이지도 않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악한 행위를 한다는 것, 사람들이 하느님을 원치 않는다는 것 이야기는 쉽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사람들은 하느님에게서 멀어져 갑니다. 우리는 교육받은 사람이다, 매너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교향 있는 사람이다 라고 하지만 자신의 삶에 하느님이 개입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이렇게 하면서 하느님에게서 멀어지는 것 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바로 하느님께서 자신의 창조주 이시고 주님 이 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입니다. 이 사람들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끊임없이 자신의 우상을 만들어 내는 것 입니다.
 
 
오늘날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 없이 나 혼자 해내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혼자 해낼 수 있을까요? 그것은 참으로 힘듭니다. 왜냐하면 그 안에는 좋은 기반이 없기 때문에 무언가를 해낼 수도 없고 성공할 수도 없습니다. 지난 한세기 동안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끊임없이 하느님 없이 살려는 인간 이라는 주제를 놓고 말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하느님이 없으면 더 행복하고 자유로워 질것이라고 착각 하는 것 입니다. 그 결과는 무엇 이었습니까? 인간의 삶의 질이 너무나 떨어 졌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노예가 되고 모든 물질의 노예가 되었던 것 입니다.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고 우상 숭배를 하는 것 입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기술에 의존을 합니다. 그리고 하느님은 성경 안에만 나오는 하느님이다 라고 해버립니다.
 
 
아주 유명한 이태리의 기술 혁명을 일으킨 아주 유명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이 세상에 기술이 이렇게 발달하게 되면 신은 없어지고 종교도 없어질 것이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인간이 만들어낸 기술 때문에 이렇게 종교 안에서 신앙 안에서 자신의 삶의 의미를 발견하지 않으려는 모습 이라는 것 입니다. 아주 유명한 미국의 개신교 신자들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사람들이 종교적인 이유로 많이 모여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그러한 움직임, 운동은 무너질 것입니다. 과학적인 혁명, 정치적인 혁명, 이 모든 것이 기술로 가능해 진다는 것 그리고 우리는 기술을 통해서 성공할 수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기술주의에 빠져서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의 진짜 의미를 잃게 되는 것 입니다.
 
 
우리는 역사 안에서 인간이 진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찾는 방법을 봐야 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서 우리에겐 영원한 생명이 주어졌습니다. 성삼위 일체가 그런데 사람 안에서는 이 물질주의 때문에 성 삼위일체가 그 자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성 삼위일체를 통한 구원을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게 되었고 기술마을 우선시 하면서 마치 기술이 우리를 구원 할 것처럼 사람들은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술 이라는 것이 우리가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기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술이 있기 때문에 아주 복잡한 일들도 인간들은 잘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들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고 21세기에 우리 인간들은 이 기술 발달에 있어서 굉장히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이렇게 큰 기술 발전이 되면서 하느님이 아닌 기술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바로 이 기술이 우리 사회 안에서 하느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입니다. 기술이 바로 모든 것의 율법이 되는 것이고 기술들이 우리 사람들의 존재 이유를 말하려고 하는 것 입니다. 기술 문명이 바로 신비를 없애버립니다. 거룩함, 하느님께로 다가가려는 이 거룩함도 없애버리려 하는 것 입니다. 불변 하는 것 그리고 진리 가치관 이러한 것들을 사람들은 잊어버리면서 사람들은 물질주의에 빠지는 것 입니다. 물질주의 그리고 기술 발전이 사람들 에게는 첫 자리에 있는 것 입니다. 이렇게 하면서 물질주의가 사람들을 지배하기 시작 합니다.
 
 
21세기에 사람들이 우상으로 삼는 것은 바로 이 기술 발전입니다. 이것은 기술발전이 잘못 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사람들이 사는데 있어서 기술 발전이 필요합니다. 기술 발전이 사람들의 생활을 쉽게 하는데 이 기술이 필요합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그리고 라디오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저희의 말씀을 듣고 저희와 함께하고 있는 분들도 기술 발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기술 발전을 탓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이 기술 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고 하느님 덕분으로 우리에게 기술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삶을 쉽게 할 수 있는 기술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이러한 우리들이 사는 현대사회에서 금송아지의 자리에 있는 것이 바로 이 기술이라는 것 입니다. 우리가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위에 기술이 자리하려는 것 입니다. 기술이 우리를 섬겨야 하지만 우리가 오히려 기술을 섬기는 것 입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언제나 기술이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초월하는 존재가 무엇인지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 기술 위에 우리가 있어야 하고 그 모든 것을 초월하는 자리에 하느님께서 계시는 것 입니다. 이러한 현대 사회에 있어서 사람들은 기술을 너무나 많이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에 너무나도 의존하기 때문에 하느님의 신비 그리고 하느님과의 연결, 영적인 생활 이러한 것들을 덜 생각한다는 것 입니다. 하느님께서 보여주시는 그 사랑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는 것 입니다. 너무나 기술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불가능해 보이는 것이 기술에 의해 해결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하느님의 계명이 있어야 할 곳에 기술이 들어간다면 우리 사회의 모습이 어떻게 될까요 시나이 산에서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계명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하느님 없는 세상 그리고 믿음 없는 세상을 생각해 보십시오. 사람들은 금송아지를 이렇게 만드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법인 것처럼 진리인 것처럼 따르는 것 입니다. 우리는 다 알고 있다 라고 말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의 모습은 어떤 모습 일까요?  희망이 없고 하느님이 없는 그러한 미래일 것 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느님께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모두에게 미래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우리자신에게 하느님이 없다면 우리자신을 잃은 것과 마찬가지 이다 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하느님이 없다면 우리는 우리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없는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보내고 있는 이 사순 시기에 더욱더 강하게 우리의 행동과 우리의 생각, 우리의 양심을 성찰해 봐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살피고, 성찰하고 하느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아멘
 
 

         치유기도

 

라자로의 여동생 마르타는 주님 당신께서 여기 계셨다면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 입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주님, 저도 당신께 말씀 드리며 당신께서 하시는 일에 대해 제멋대로 좌지우지 해보려 할 때가 많습니다. 오늘 저녁도 제가 원하는 것을 해달라고 청하면서 억지를 쓰고 있었습니다. 주님 저를 용서하소서. 당신께 상처 입힌 저를 용서하소서.  예수님, 당신께서는 단죄하지 않으시고 친구 라자로 때문에 마리아와 마르타와 함께 우셨습니다. 당신께서는 저도 단죄하지 않으시고 제가 힘들 때 저와 함께 울어주시고 출구가 보이지 않을 때 저와 함께 해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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