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기도 지향



일반 지향 :  여성 존중
세계 모든 나라에서 여성들이 존중과 존경을 받고, 그들의 중요한 사회적 기여가 높이 평가 받도록 기도합시다. 


인간은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되었습니다(창세 1,27). 여자와 남자는 모두는 하느님을 닮은 존재로 창조되었기에 인간됨에 있어서 동등합니다. 교황님께서는 여성의 ‘소중한 역할’에 대해 이렇게 강조하셨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가정과 신앙이 전수되는 곳, 그리고 사목과 교육 현장에서 기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이를 격려합니다. 여성들은 하느님의 부드러운 얼굴과 자비하심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차지하려기보다는 내어주려는 것이고, 밀어내기보다는 따뜻이 맞아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현대 사회엔 차별 당하는 여성들이 있고, 심지어 어떤 곳에서는 공격당합니다. 교황님께서는 “다양한 형태의 노예제, 성매매, 여성의 몸의 훼손(할례)과 같은 것들은 우리에게 이런 모든 타락에 맞서 싸울 것을 요구합니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여성의 참되고 탁월한 모범”입니다. 교황님께서는 “성모님께서는 열두 사도들보다, 또한 주교나 사제, 부제보다 훨씬 중요하신 분이십니다.”하고 말씀하십니다. “마리아를 바라볼 때마다 우리는 온유한 사랑의 혁명이 지닌 힘을 믿게 됩니다. 우리는 겸손과 온유가 나약한 이들의 덕이 아니라 강한 이들의 덕이라는 것을 성모님 안에서 알게 됩니다.” 성모님의 달을 맞이하여 이 세상 모든 여성들이 하느님께서 부여하신 존엄성을 유지하며 살 수 있도록, 또한 그들의 땀으로 일구어낸 기여가 사회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성찰 : 복음에서 드러나는 성모님의 사랑과 모성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성경 : 창세 1,27 -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느님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그들을 창조하셨다.”



선교 지향∙ 묵주 기도 : 가정과 공동체가 복음화와 평화를 위하여 묵주 기도를 바치도록 기도합시다.

묵주기도는 우리를 하느님께 묶어 주는 아름다운 사슬입니다. 많은 역대 교황님들께서 묵주기도를 강조하셨는데, 특히 성 요한 바오로 2세의 이야기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는 “묵주기도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기도입니다. 묵주기도는 놀라운 기도입니다. 그 단순함과 심오함은 참으로 놀랍습니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놀랍게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영향을 강하게 받으신 분이 바로 프란치스코 교황님이십니다. 교황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985년으로 기억합니다. 어느 날 저녁,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 이끄시는 묵주기도에 참석했지요. 그분은 무릎을 꿇고 사람들 앞에서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기도 하는 중에 저는 넋을 잃고 말았습니다. 교황님의 경건함과 신심 자체가 하나의 증언이었습니다. 저는 이 분, 교회를 이끌도록 선택된 분께서 성모님을 향한 길을 따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달루페의 성모님께서 후안 디에고 성인에게 하신 진중한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바로 너의 어머니이지 않느냐?’ 저는 바로 그때 성모님께서 교황님의 삶에 함께하고 계심을 알았습니다. 이 날 이후로 저는 매일 15단씩 묵주기도를 바치고 있습니다.”

5월은 성모님께 봉헌된 달이고 묵주기도를 바치는 달입니다. 묵주기도는 본질상 평화의 기도입니다. 묵주기도는 기도하는 사람에게 평화를 가져다주고, 주님의 참된 평화를 주변에 전파하게 합니다. 아름다운 5월, 세상의 복음화와 평화를 위해 교황님과 함께 묵주기도를 바칩시다. 또한 하느님께서 ‘영적 무기’로 주신 묵주기도를 많은 가정과 공동체가 바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성찰 : 묵주기도는 나의 영성생활에서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까?
성경 : 루카 1,28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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