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들레헴

베들레헴은 예루살렘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8km 떨어져 있으며, 베들레헴(Bet Lehem)은 히브리어 ‘베트-Bet()와 ‘레헴-Lehem()을 합친 합성어로서 ‘빵집’이라는 뜻이다.


베들레헴은 미카 예언서와 마태오 복음에서 이야기 하듯이 보잘 것 없는 작은 마을이었지만 다윗 왕의 고향이라는 사실 만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성스럽고 자랑스러운 도시가 되었다.


현재의 임금과 미래의 메시아 임금 (미카 4,14-5,5)

너 에프라타의 베들레헴아 너는 유다 부족들 가운데에서 보잘 것 없지만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을 다스릴 이가 너에게서 나오리라. 그의 뿌리는 옛날로, 아득한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카 5,1)


동방 박사들의 방문 (마태 2,1-12)

그들이 헤로데에게 말하였다. “유다 베들레헴입니다. 사실 예언자가 이렇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유다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다의 주요 고을 가운데 결코 가장 작은 고을이 아니다. 너에게서 통치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보살피리라.’” (마태 2,5-6)

 

- 예수님 성탄 성당

베들레헴의 예수님 탄생 성당도 예수님 무덤 성당과 올리브 동산 위의 엘레오나 성당 (주님의 기도 성당)과 함께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 헬레나 성녀의 청에 의하여 예수님 탄생 동굴 위에 339 5 31일에 세워진 성당이다. 성당 중앙통로 바닥에 보존되어 있는 모자이크는 콘스탄티누스 성당의 중요한 유물이다.

 

> 새벽 4시 예수님 성탄 성당 입구 전경1.jpg


> 성당 문이 열기를 기다리는 순례자들 (오른쪽 아래에 예수님 탄생 성당으로 들어가는 문이 보인다)2.jpg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마태 7,13-14; 루카13,24)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그곳으로 들어가려고 하겠지만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루가 13,24)

 

> 출입문은 높이 140cm, 100cm 정도로 낮고 좁은데, 예수님 성탄 성당에 고개를 숙이고 겸손하게 들어가라는 의미(?)도 있겠지만, 위쪽을 자세히 보면 출입문을 막은 흔적이 있다. 이슬람이 지배할 때 이슬람군들이 말을 타고 성당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은 문이며, 누구든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야 하며, 과정이야 어떻든,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한다.3.jpg


- 카타리나 성당

 

> 카타리나 성당은 예수님 성탄성당 왼쪽 벽에 맞대고, 1881년 성당을 지어지고 성녀 카타리나에게 봉헌되었으며, 성탄절 전야에 예루살렘 주재 가톨릭 총대주교가 성탄 전야 미사를 집전하여 전 세계로 방송된다.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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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례대6.jpg


> 성모님께 봉헌된 제대와 제대 아래의 아기 예수님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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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 탄생 동굴

아기 예수님 성탄 성당 중앙 제대 오른편 (그리스 정교회쪽또는 왼편 계단 (아르메니안 정교회쪽)을 내려가면 제대 바로 아래쪽에 폭 3,5m, 길이 12.30m 정도되는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탄생 동굴이 있다. 탄생 동굴 바로 뒤쪽에는 아기 예수님을 구유에 눕혔던 가톨릭 소유의 구유동굴이 있다.


예수님의 탄생 (마태1,18-25; 루카 2,1-7)

요셉도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 고을을 떠나 유다 지방, 베들레헴이라고 불리는 다윗 고을로 올라갔다. 그가 다윗 집안의 자손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기와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 등록을 하러 갔는데, 마리아는 임신중이었다. 그들이 거기에 머무르는 동안 마리아는 해산 날이 되어, 첫아들을 낳았다. 그들은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루카 2,4-7)

 

> 예수님의 성탄 동굴 바닥에는 베들레헴의 별이라고 하는 은색 별이 바닥에 붙어 있다 (예수님 탄생 동굴은 그리스 정교회의 소유, 바닥의 베들레헴의 별은 가톨릭의 소유이라 한다.).


베들레헴의 별에는 라틴어로 “Hic de Maria Virgine Jesus Christus Natus est" -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가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셨다라고 새겨져 있다.


별은 14각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인류 구원의 역사를 펼치신 십자가의 길 14개처를 나타내는 동시에, 아브라함으로부터 다윗까지 14, 다윗으로부터 바빌론 유배시대까지 14, 그후부터 예수님까지의 14대를 상징한다. 10.jpg


> 가톨릭 소유의 구유동굴은 오른쪽이 예수님을 눕히셨던 구유자리이며, 왼쪽이 구유동굴 제대이며, 아래는 예수님을 눕히셨던 구유자리이다.11.jpg


동방 박사들의 방문 (마태 2,1-12)

예수님께서는 헤로데 임금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그러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마태 2,1-2)

 

> 구유 자리 맞은 편에 동방박사 (동방박사들의 방문 마태 2,1-12)에게 봉헌된 동방박사 제대이다.12.jpg


- 5시 구유동굴 미사 참례

 

> 다른 순례단과 함께 오전 5시 영어 미사 참례13.jpg


> 미사 참례를 마치고 호텔로14.jpg


> 아침 식사 후, 다시 예수님 성탄 성당으로 향한다. 15.jpg


* 카타리나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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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원 경당에서 9시 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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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리나 성당 지하동굴

 

> 성당 뒤편 오른쪽에 지하동굴로 향하는 입구가 있다. 22.jpg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마태 1.18-25; 루카2,1-7)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탄생하셨다.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였는데, 그들이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하신 말씀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뜻이다.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아내를 맞아들였다. 그러나 아내가 아들을 낳을 때까지 잠자리를 같이 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들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마태 1.18-25)

 

> 지하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마주하고 있는 곳이 성모 마리아의 배필인 요셉 성인에게 봉헌된 제대가 있다.23.jpg


이집트로 피신하시다 (마태 2,13-15)

박사들이 돌아간 , 꿈에 주님의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일어나 아기와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너에게 일러 때까지 거기에 있어라.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없애 버리려고 한다.” 요셉은 일어나 밤에 아기와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가서, 헤로데가 죽을 때까지 거기에 있었다.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내가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 제대 왼쪽 벽 (아래 사진에서 제대 왼쪽 기둥 뒤의 불빛 밑), 주님의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 이집트로 피신하라는 이야기를 해주는 벽화가 있으며, 사진의 가운데 아래 부분에서 죄 없는 어린이가 살해되었다 한다.24.jpg


> 위의 사진 왼쪽으로 가면, 예수님 성탄 동굴로 이어진 출입구인데 평상시엔 닫혀져 있다.25.jpg


> 아래는 성 요셉 제대 쪽에서 본 것이며, 왼쪽 위에 보이는 계단은 카타리나 성당에서 내려오는 계단이다. 오른쪽은 무죄한 어린이들의 제대가 있는 곳이며, 사진의 가운데 아래에서 무죄한 어린이들이 죽임을 당하였다 한다. 왼쪽으로 들어가면 예로니모 성인과 바울라 성녀 그리고 에우스토키움 성녀에게 봉헌된 제대가 있다.2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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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데가 아기들을 학살하다 (마태 2,16-18)

그때에 헤로데는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알고 크게 화를 내었다. 그리고 사람들을 보내어, 박사들에게서 정확히 알아낸 시간을 기준으로, 베들레헴과 일대에 사는 두 이하의 사내아이들을 모조리 죽여버렸다. 그리하여 예레미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라마에서 소리가 들린다. 울음소리와 애끊는 통곡 소리. 라헬이 자식들을 잃고 운다. 자식들이 없으니 위로도 마다한다.

 

> 무죄한 어린이들에게 봉헌된 제대이다. 유대인의 왕이 태어난다는 동방박사들의 이야기를 들은 헤로데는 베들레헴과 그 일대에 사는 두 살 또래와 그 아래 아이들을 모두 죽여 버렸다. 2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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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동굴 안엔 이렇게 크고 작은 동굴들이 여러 개 있다.3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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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VE MARIA GRATIA PLENA” -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Alpha Omega이신 하느님32.jpg


> 성 예로니모 (히에르니무스) 동굴 서재 경당: 동굴 가장 안쪽에 예로니무 성인의 서재가 있었던 동굴이며, 이곳에서 성인은 성서 번역과 집필 활동을 하였다고 한다.

 

성 예로니모는 389년경 베들레헴에 수도원 공동체를 세웠고, 베들레헴에서 히브리어로 된 '구약성서'를 라틴어로 번역 하였다. 이것은 성 예로니모가 팔레스타인으로 가기 전에 그리스어 신약성서를 라틴어로 번역한 것과 함께 공인된 '불가타 (Vulgata: 공동번역'이라는 뜻의 라틴어 editio vulgate에서 유래) 성서'로서 가톨릭 교회에서 표준 라틴어 성서로 사용되고 있다. 성 예로니모는 서방 가톨릭 교회의 4대 교부 (성 암브로시오, 성 아우구스티노, 성 대 그레고리오) 중의 하나이다.3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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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재 경당의 뒤편 계단35.jpg


> 바울라 성녀와 에우스토키움 성녀에게 봉헌된 제대위의 십자가36.jpg


> 예로니모 성인37.jpg


> 십자가가 보이는 건물이 카타리나 성당이다.38.jpg


> 카타리나 성당의 회랑39.jpg


> 콘스탄티누스 성당 바닥을 장식했던 모자이크40.jpg


> 예수님 성탄 성당 내의 중앙 제대이며 그리스 정교회 소유로 정교회식 제대로 되어있다.4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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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의 예수님 성탄과 성모자상 이콘4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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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 성탄 성당 순례를 마치고 모두 함께4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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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자들의 들판으로 가는 길과 팔레스타인 지역의 주위 풍경4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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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 길은 목자들이 들판에서 천사들의 알림으로 예수님 성탄 성당으로 예수님 탄생을 경배하러 가던 길로 약 3km정도 이며 목자들의 들판 길로 불리운다.50.jpg


> 목자들의 들판 입구 맞은 편에 가톨릭 신자들인 팔레스타인들이 운영하는 성물가게이며, 신자들은 팔레스타인 지역이라는 열약한 환경 속에서도 가톨릭 신앙을 지켜 나가고 있다.51.jpg


* 목자들의 들판

앞서 본 목자들의 들판 길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베들레헴의 동쪽 약 3km 정도 떨어진, 오늘날 아랍인들의 벳 사후(Beit Sahour) 마을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천사가 목자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다 (루카 2,8-14)

그 고장에는 들에 살면서 밤에도 양 떼를 지키는 목자들이 있었다.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다가오고 주님의 영광이 그 목자들의 둘레를 비추었다. 그들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그러자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너희를 위한 표징이다.” 그때에 갑자기 그 천사 곁에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 하느님을 이렇게 찬미하였다.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목자들이 예수님을 뵙다 (루카 2,15-20)

천사들이 하늘로 떠나가자 목자들은 서로 말하였다. “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그 일,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봅시다.” 그리고 서둘러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운 아기를 찾아냈다. 목자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알려 주었다. 그것을 들은 이들은 모두 목자들이 자기들에게 전한 말에 놀라워하였다.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목자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말한 대로 듣고 본 모든 것에 대하여 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하며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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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자들의 들판 내에 핀 겨자 꽃53.jpg


> 들판의 목자 동상54.jpg


- 동굴 경당

목자들이 밤을 새우며 지냈던 자연 동굴에는 경당을 만들어 미사를 봉헌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 위에는 베두인족의 천막과 같은 모양의 새 기념 성당을 지었다. 천장은 구멍을 뚫어 놓아 마치 별빛이 비치는 형상으로 설계 하였다

 

> 자연동굴 경당입구55.jpg


> 경당 내 제대와 제대 위의 오른쪽에 누워계신 아기 예수님5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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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자들의 들판 너머로 보이는 광야58.jpg


- 기념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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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 내의 프레스코화6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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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 성당 천정63.jpg


> “Glōria in excēlsis Deo et in terra pax homīnibus bonae voluntātis”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64.jpg


> 목자들의 들판의 순례를 마치고 기념 성당 앞에서 65.jpg


> 목자들의 들판 부근에서 점심식사66.jpg


>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목의 팔레스타인 지역 풍경 (이스라엘인들은 버스가 달리는 길 외로는 갈 수 없음)67.jpg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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