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에 순례자들 집결 (3/24/2018)]


 > 공항에서 아인카렘으로 이동: 11시경 벤구리온 공항에서 아인카렘으로 이동하며, 순례단 단장이신 남홍익 그레고리오 형제님께서 이번 순례의 내용과 일정에 대한 안내를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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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카렘으로 가는 길의 주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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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편에 성모님의 '엘리자벳 방문 기념 성당'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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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카렘에 도착 후, 점심 식사를 위해 작은 형제회 수도원으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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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례자 요한 탄생기념 성당' 정문이다. 순례자들은 점심 식사 후, 수도원에서 성당 앞 마당으로 이동하였다.


> 성당 앞 마당의 즈카르야의 노래: 세례자 요한의 출생 후, 아기의 할례식에서 즈카르야는 아기의 이름을 천사의 명에 (루카 1,13) 따라 요한이라고 썼다. 그러자 즈카르야는 즉시 입이 열렸고, 성령에 가득차서 즈카르야의 노래를 불렀다. 앞 마당에는 여러나라 말로 된 ‘즈카르야 노래 (루카 1,68-79)’가 있는데 그 중 우리말 즈카르야 노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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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 앞 마당의 우물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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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 정문 쪽으로 바라본 풍경이다. 멀리 정교회 성당 아래 빨간 지붕이 '엘리자벳 방문 성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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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30분 성당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순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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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 성당 중앙 제대: 재대 왼편에 '즈카르야'와 오른편에 '엘리자뱃'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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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자 요한 탄생 기념 성당 내의 중앙제단에서 왼편으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계단을 내려가면 조그만 자연 동굴이 있다. 이곳이 세례자 요한이 탄생한 동굴이다.

 

> 세례자 요한 탄생 기념동굴 입구 위에 있는 예수님에게 세례를 베푸는 세례자 요한의 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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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자 요한에 관하여 말씀하시다 (마태 11,7-19; 루카 7,24-3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하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이라도그보다  크다.. (마태 11,11)


예수님과 세례자 요한 (요한 3,22-30)

“그분께서는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 (요한 3,30)

 

> 탄생 기념 동굴 경당 제대: 동굴 안의 탄생 경당 제대 아래에는 “HIC PRÆCURSOR DOMINI NATUS EST. - “여기에 주님의 선구자가 나셨다 라는 라틴어 문장이 새겨져 있다. 예수님께서 군중들에게 하신 말씀처럼 예수님의 선구자로서 구약과 신약을 이어주는 가장 큰 예언자이지만 겸손의 모범을 보여준 세례자 요한의 삶을 묵상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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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례자 요한 탄생 기념 성당'에서 '엘리사벳 방문 기념 성당'은  1Km정도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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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사벳 방문 기념 성당'으로 가는 길의 오른편의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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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사벳 방문 기념 성당'으로 올라가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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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사벳 방문 성당

이 기념 성당은 십자군 시기에 2층으로 된 기념성전이었지만 십자군이 물러난 뒤 파괴되고 폐허가 되어 방치되었지만 작은형제 (프란치스칸)들은 여러 세기를 통하여 이곳을 찾아 성모 방문축일을 기념하였으며, 1679년 폐허가 된 이곳을 구입하였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1862년에 동굴이 있는 아래쪽 성당을 복원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아서 1955년에 공사를 완료했다.


성경에서는 마치 가까운 동네를 방문하는 것처럼 간단히 서술되어 있지만, 성모님이 계시던 나자렛에서 산악지방 아인카렘까지는 130km가 넘는 먼 거리이며 서둘러 걸어도 3~4일이 걸릴 수 있고 산을 넘어야 하는 험한 길이었다.


'EXSURGENS AUTEM MARIA IN DIEBUS ILLIS ABIIT IN MONTANA CUM FESTINATIONE IN CIVITATEM IUDAE' - 

'그 무렵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루카 1.39)


> 아래는 성당에 들어서며 성당 건물 정면으로 보이는 '천사들의 인도를 받으며 나자렛을 떠나 아인카렘으로 향하는 마리아'의 모자이크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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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다
 (루카 1,39-45)

그 무렵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마리아의 노래 (루카 1,46-56)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 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마리아는  달 가량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 성당 입구에는 성모 마리아와 엘리사벳이 만나고 있는 동상이 있는데 이것은 또한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두 인물인 아기 예수님과 아기 요한의 첫 번째 만남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성모찬가는 마리아와 엘리사벳 뿐만이 아니라 아기 예수님과 아기 요한이 서로 만나 기쁨에 찬 찬미가 중의 최고의 찬미가로 매일 성무일도 저녁기도 때 노래되고 있다. 방문성당 마당에는 각국어로 된 성모찬가가 벽에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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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사벳 방문 기념 성당' 중앙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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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정면에 있는엘리사벳을 방문하고 있는 마리아 프레스코화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깊은 인상을 준다나자렛을 떠나 척박한 유대 광야를 걸어오시는 마리아 뒤로 메마른 능선들이 보이는데이는 기나긴 순례의 여정을 의미하며마리아의 옆에 있는 작은 꽃들과 꽃을 피운 사브라 (선인장) 마리아를 맞이하고 있다.


사브라는 물이 없는 척박한 광야의 악조건 하에서도 인고의 세월을 견디어 내고 꽃을 피우는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하는데마리아야말로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뿌리에서 새싹이 움트는 사브라가 된다.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뿌리에서 새싹이 움트리라.  (이사 11,1)

 

그리고 마리아의 아래 있는 이름 모를 작은 꽃들은 현세의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하느님께 희망하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우리와 같은 가난하고 겸손한 신앙인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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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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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의 강론 신부님과 함께 성당 뒷편의 '요한 묵시록에서의 마리아' 바라보는 순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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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을 들어서며 전면 벽에는 교회 역사 안에서 마리아의 칭호들을 기억하게 하는 다섯 개의 대형 프레스코화가 있는데,

미사 이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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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번째하느님의 어머니

'동정 마리아께서는 천사의 예고로 하느님의 말씀을 마음과 몸에 받아들이시어생명 세상에 낳아주셨으므로 천주의 성모로 구세주의 어머니로 인정받으시고 공경을 받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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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교회의 어머니이시고 그리스도인들의 도움이신 마리아

'천주의 성모여' 마리아의 모성적 사랑에 의지하여예수님의 어머니께 간구하여 필요한 것을 얻으려는 것이다 때문에 복되신 동정녀께서는 교회 안에서 변호자원조자협조자중개자라는 칭호로 불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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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은총의 중개자 (가나의 혼인잔치)

손님으로 초대받은 어머니 마리아가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지자 아들에게 알려 주었고인간의 능력으로 어떻게 해결할 없는 마지막 상황에 이르렀을 비로소 예수님의 주도권 아래서 기적이 성취된다이웃의 고통과 어려움에 눈감지 않고 함께 하고 있는 어머니 마리아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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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레판토 해전

지중해를 제압하고 있던 오스만 투르크가 키프로스 섬을 빼앗자 1571 10 7 교황 비오 5세는 베네치아제노바에스파냐의 연합함대로 하여금 코린트만(레판토 앞바다에 있는 투르크 함대를 공격하게 하여 대승을 거둔 전쟁으로 그리스도인 군사들은 당시 자신들이 거둔 승리가 묵주의 기도를 바침으로써 받은 하느님의 거룩한 모친의 도움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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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성모님의원죄 없이 잉태되심 대한 '복자 요한 둔스 스코투스(Duns Scotus, 1265-1308) 논쟁

마리아 박사이며 뛰어난 스콜라 철학자이자 교회 박사인 복자 요한 둔스 스코투스에 따르면강생은 영원으로부터 하느님 사랑이 창조된 최상의 표현이며마리아는 영원한 섭리에 따라 당신 성자와 연결되어 있고또한 그는 교회가 성모의 원죄 없으신 잉태를 정의하기 훨씬 이전에 교리를 주장하고 옹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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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에서 나와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앞에 있는 모자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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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아래층에 동굴이 있었던 곳의 경당이며아래는 내부의 전면에 있는 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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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옆의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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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대와 우물  중앙에는 마리아와 엘리사벳 상봉하는 장면의 프레스코화가 있다. (루카 1,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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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왼쪽 위에는 당번 차례가 되어 주님의 제단에서 즈카르야가 분향을 하고 있는 프레스코화가 있다. (루카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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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데가 아기들을 학살하다 (마태 2, 16-18)

그때에 헤로데는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알고 크게 화를 내었다그리고 사람들을 보내어박사들에게서 정확히 알아낸 시간을 기준으로베들레헴과 일대에 사는 이하의 사내아이들을 모조리 죽여버렸다(마태 2,16)

 

오른쪽 위에는 헤로데의 병사들을 피해 엘리사벳이 세례자 요한을 바위 뒤에 숨기고 있는 프레스코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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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헤로데의 병사들이 어린 아이들을 학살하는 프레스코화 아래 벽면에는 세례자 요한과 관련한기적의 바위 있다.

헤로데의 병사들이 어린 사내아이들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소문을 들은 엘리사벳은 아기인 세례자 요한과 함께 산으로 피하였는데 뒤에서 군사들이 쫓아오자 바위 앞에서 오고 없는 상황에 엘리사벳이 기도를 하자 바위가 갈라져 엘리사벳과 아기를 숨겨주었다는 것이다.

 

> 'In Hac Petra Elisabeth Johannem Abscondisse Traditur' - ' 바위에 엘리사벳이 요한을 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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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정문 앞에서 모두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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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서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세례자 요한 탄생기념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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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카렘을 떠나 예루살렘 숙소에 도착하여 체크인 , 저녁식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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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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